회계나 세무 보고서를 보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용어, '대손충당금 상계'.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실무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헷갈릴 수 있는 개념을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 요약 도입
- 기업 회계에서 '받을 돈'이 모두 회수되는 건 아닙니다.
- 이를 대비해 미리 설정하는 것이 '대손충당금'.
- 이 금액을 자산에서 빼는 것을 '상계'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회계와 세무에서 대손충당금 상계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3단계로 설명드릴게요!
1️⃣ 대손충당금이란?
대손충당금은 회수 불확실한 채권에 대비해 기업이 미리 비용으로 설정하는 금액입니다.
- 예: 고객 B사에게 외상으로 1천만 원어치 제품을 판매했지만, 회수 가능성이 낮을 경우
- 일부 금액(예: 100만 원)을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하여 손실에 대비
✅ 목적: 자산의 과대계상을 방지하고, 현실적인 재무제표를 작성하기 위함
2️⃣ 대손충당금 '상계'란?
상계는 자산 항목(예: 매출채권)에서 대손충당금을 차감하여 순자산을 계산하는 회계처리입니다.
- 예: 매출채권 1,000만 원 - 대손충당금 100만 원 = 순자산 900만 원
이는 재무제표에 자산의 실제 가치를 반영하기 위한 필수 절차입니다.
📊 예시 표:
항목 금액
매출채권 | 10,000,000원 |
(-) 대손충당금 | 1,000,000원 |
= 순자산 | 9,000,000원 |
3️⃣ 세무에서는 어떻게 처리될까?
세무상 대손충당금은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손금(비용)으로 인정됩니다.
- 기본 원칙: 실제로 대손이 발생했을 때 손금 인정
- 예외: 법령이 정한 요건(예: 장기 연체, 회수불능 판단 등)에 해당 시, 충당금 설정 시점에서도 일부 손금 인정 가능
📌 관련 규정: 법인세법 제19조, 시행령 제19조의2
💡 세무상 체크포인트:
- 대손 요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손금불산입 → 세무조정 필요
- 부도통지서, 소송 결과 등 증빙자료 확보 필수
✅ 마무리 요약 & CTA
대손충당금 상계는 단순한 개념 같지만, 회계기준과 세무기준을 모두 반영해야 정확한 적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