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 팬의 마지막 길을 함께...직접 조문과 추모 글로 마음 전해

한국 배우 김우빈이 팬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며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김우빈은 자신의 SNS에 고인 팬을 추모하는 글을 게재하며 그동안의 추억을 공유했다.

배우 김우빈

배우 김우빈 팬 추모

김우빈은 글에서 "오랜 시간 네가 와주던 길을 다녀와 보니 참 멀고 힘든 길이었구나 비로소 알게 됐다"며 그의 감정을 털어놨다. "얼마 전까지 웃으며 안부 물어주던 너의 얼굴이 떠올라 가슴이 참 많이 아프다"고 하면서도 "다시 만나는 날에는 같이 사진도 찍고 못다 한 이야기 나누자"는 소망을 담았다.

 

부산의 한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를 직접 찾아간 김우빈은 근조 화환 또한 보내 향년한 팬을 추모했다. 그의 팬으로 알려진 배우 신민아 또한 공개 열애 중이라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화환을 보내며 애도의 뜻을 표현했다. 또한 김우빈의 소속사 역시 이들의 애도를 화환으로 전달했다.

 

김우빈의 팬을 위한 마음을 이해한 유가족은 댓글을 통해 "보내주신 화환만 해도 큰 힘이 되었는데 직접 와주셔서 정말 위로가 됐다"며 "언니의 마지막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배우 김우빈은 현재 김은숙 작가의 신작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와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에 출연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우빈의 연기 활약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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